"옆에 있어주고 싶어"…5일 저녁 8시 45분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천의 딸 천우희,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천우희는 '한공주'를 향해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말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천우희 어머니가 이천에서 유명한 쌀밥집을 운영하셨다"는 MC들의 말로 시작된다. 이에 천우희는 "엄마가 30년 정도 하셔서 거의 원조다. 영화 '한공주'가 잘 되기 전까지는 식당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천의 딸"이라고 칭찬했다.
또 "장기자랑에 나가면 센터였나. 춤도 추는 스타일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곧잘 따라했다"고 말했다. 이에 갑작스런 댄스 타임이 시작됐고 천우희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SES 춤을 췄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힐 예정이다. 유재석은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 바로 독립영화 '한공주'"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제작비 없이 모든 분들이 마음 모아 촬영한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대중에게 귀기울여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확신은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친구(한공주)와 내가 단둘이 기대고 의지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천우희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유퀴즈'는 5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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