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스틸 사진 공개
배우 신하균과 호흡…7월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정하의 치열한 사회생활이 포착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제작진은 5일 감사팀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이정하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가만히 미소 짓다가 눈을 반짝이며 어딘가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 마치 '인간 골든리트리버'를 연상케 한다.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이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정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가득한 감사팀 팀원 구한수 역을 맡았다. 사내커플이었던 부모님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세상을 아름답게만 보는 초긍정 청년이다. 학창 시절 화이트해커를 꿈꿨던 덕에 컴퓨터 조작은 식은 죽 먹기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JU건설 플로리다 지사 발령을 꿈꾸며 감사팀에서 열심히 근무 중이다.
구한수가 3년만 버티면 플로리다 지사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허허실실 감사 업무를 행하고 있을 무렵 감사팀에 새로운 팀장 신차일이 오면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분다. 사람을 좋아하는 구한수가 사람을 믿지 않는 감사팀장을 상사로 두게 되면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F형 신입사원 구한수의 변화 과정이 담겨 있다. 매사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바라보던 구한수가 눈을 반짝이며 감사 대상을 예의주시하는 것. 이어 증거품을 바라보는 구한수의 진지한 표정에서는 그의 마음속에 무언가 파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정 많고 사랑 많던 구한수의 눈빛이 달라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입사원 이정하의 활약이 펼쳐질 '감사합니다'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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