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변우석, 인기 후폭풍…"비공개 스케줄 무단 방문 피해 심각"

  • 연예 | 2024-05-30 10:33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 오른 변우석
사생활 피해 경고까지 "법적 조치할 것"


배우 변우석이 비공개 스케줄을 찾은 몇몇 팬들로 인해 피해를 호소했다. /장윤석 기자
배우 변우석이 비공개 스케줄을 찾은 몇몇 팬들로 인해 피해를 호소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변우석이 폭발적인 인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는 이로 인한 사생활 피해 및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먼저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들이 현장을 방문해 소란이 생긴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해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니 비공식 스케줄의 현장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공식 스케줄에서도 팬분들의 현장 방문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팬분들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사생활 피해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사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포함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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