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고 감사하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데뷔 9주년을 맞아 선행을 실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기념일인 지난 26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교육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의 확산과 미래 교육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의 생일이나 다름없는 데뷔 기념일에 이처럼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감사하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이들은 데뷔 일에 전 세계 교육 소외 계층을 비롯해 학대피해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또한 세븐틴은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 일환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교육 재건과 동티모르 지역 학습 센터 2개소 건립 등 유의미한 수확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아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서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렇게 데뷔 9주년을 기념해 선행을 펼친 세븐틴은 지난 25~26일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JAPAN(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재팬)'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앙코르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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