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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에 거침없는 직진…과거 인연 공개

  • 연예 | 2024-05-27 08:30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운명 확신한 장기용
불붙은 쌍방 구원 로맨스 행보 이목 집중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천우희와의 인연을 확신한 장기용의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천우희와의 인연을 확신한 장기용의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과거부터 이어온 쌍방 구원 로맨스의 주인공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8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도다해(천우희 분)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두 사람의 필연적인 운명에 시청률 또한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이에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떼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복귀주에겐 소용없었다. 복귀주는 도다해의 행동이 모두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신 복귀주는 도다해를 웃게 만들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향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수를 사줬던 할머니에게 고마웠지만, 도다해는 불행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불행을 사기 밑천으로 이용했다며 쓴웃음을 짓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복권 1등 번호를 건넸다.

결국 도다해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복귀주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사람인 복만흠(고두심 분)을 찾아간 것. 그는 복만흠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 분)과 거래하려 한다며 복귀주를 말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주 좀 저한테서 떨어뜨려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복귀주는 또 하나의 사실을 알았다. 도다해가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유품이라며 건넨 반지는 복만흠이 예지몽에서 본 복씨 집안 반지였다. 도다해가 훔쳤다는 반지가 금고방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미소 짓는 복귀주의 엔딩은 두 사람의 쌍방 구원 로맨스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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