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누적 관객 수 전작 뛰어넘어
황보라, 득남…"산모 아이 모두 건강"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이 뜨겁습니다. 종영까지 2회 밖에 남지 않았지만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영화계에선 '베테랑2'가 칸 국제 영화제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범죄도시4'는 직전 시리즈 흥행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배우 황보라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됐습니다. 5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계속되는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난달 8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이하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입니다.
작품은 첫 회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낮게 시작했지만 이후 빠르게 화제성을 끌어모았습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작품은 5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3년 전 공개된 원작 웹소설과 웹툰 모두 카카오페이지 인기톱 10에 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촬영지 인증 사진도 올라오고 있는데요. 주인공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드라마 장면을 회상하는 팬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선업튀' 제작진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회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22일 오후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또 24일 오전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가 진행됐고 이날 행사장 앞은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베테랑2' 칸 입성…'범죄도시4', 전작 흥행 넘었다
'베테랑2'가 칸 영화제에 입성했습니다.
배급사 CJ EN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고 기립 박수를 끌어내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상영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고 전했고 황정민은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잘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작품은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정해인 분) 형사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입니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범죄도시4'는 전작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누적 관객 수는 1071만 명입니다.
이로써 작품은 '범죄도시3'의 최종 스코어 1068만 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스크린에 걸린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으며 올해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입니다.
▲황보라 득남…오덕이 엄마 됐다
배우 황보라가 엄마가 됐습니다.
23일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오늘(23일) 오후 황보라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배우와 오덕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보라는 난임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1%의 임신 가능성이었지만 4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해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결혼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 천사를 주셨다"고 임신 소식을 밝혔는데요. 또 태명이 '오덕이'라고 전하며 "남편이 지은 것으로 '오덕을 갖춘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황보라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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