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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전편 흥행 기록 넘었다…1071만 명 돌파

  • 연예 | 2024-05-21 09:30

'그녀가 죽었다' 2위·'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3위

천만 돌파한 '범죄도시4'가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도 뛰어넘었다. /이새롬 기자
천만 돌파한 '범죄도시4'가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도 뛰어넘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범죄도시4'가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전날 5만 146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71만 1197명이다.

4월 24일 스크린에 걸린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 천만 고지를 밟았고 27일 만에 '범죄도시3'(1068만 2813명)의 최종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올해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과 시리즈 최단기간 1000만 돌파에 이어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까지 넘으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범죄도시4'는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24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범죄도시3'를 넘고 시리즈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변요한과 신혜선이 연기 호흡을 맞춘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3만 35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4151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의 주변을 뒤지며 펼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를 그린다. 김세휘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볼)는 1만 5399명으로 3위를,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감독 감독 미츠나카 스스무)은 1만 5023명으로 4위를, '가필드 더 무비'(감독 마크 딘달)는 408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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