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서 즐기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지난해 개봉…487만 관객 동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안방극장에서 감상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6월 10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지난해 국내 개봉 후 48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이제는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새로운 영화로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작품은 전국 고등학교 농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가나가와현 대표 북산고등학교와 이키타현 대표 산왕공업고등학교 농구부가 겨루는 32강전 경기를 주축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 경기 장면은 3D와 CG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완성돼 캐릭터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표정부터 마치 실제 농구 경기를 보는듯한 박진감 넘치고 리얼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슬램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 각본에 참여한 만큼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드 송태섭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제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건 농구뿐이었어요"라는 송태섭의 내레이션과 함께 과거 어린 시절의 모습부터 북산고 농구부 멤버로 성장한 모습까지 이어져 남다른 감동을 안긴다.
또한 "여긴 태섭 군의 무대입니다"라는 안 선생님의 말처럼 단신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졌지만 이를 농구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송태섭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6월 10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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