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밀착형 호러 스릴러…후반 작업 진행 중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선빈 주연의 영화 '노이즈'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사·해외배급사 스튜디오화인컷은 17일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전 세계 69개국과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로운 해외 포스터를 오픈하면서 더 많은 국가 바이어(구매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이즈'는 두 자매가 어렵게 입주한 아파트에서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니 주영(이선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영은 동생의 남자 친구인 기훈(김민석 분)과 함께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이라 믿을 수 없는 기이한 형상의 '존재'와 '소음'을 발견한다.
작품은 단편영화 '선'으로 제66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받고 제1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4만 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예 감독 김수진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지난 2월 진행된 베를린 영화제에서 약 3분가량의 프로모션 영상이 선공개됐다.
프랑스 배급사 KMBO 대표 블라드미르 코흐는 "'노이즈'는 관객들의 소리에 관한 인식을 활용한 매우 창의적인 콘셉트의 공포 영화다"라고 평가하며 프랑스 전역에 100개 관 이상 와이드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배급사 Red Castle Group(레드 캐슬 그룹)은 '노이즈'를 자사의 배급 라인업 중에 주요 작품으로 포함했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극장 체인으로 12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PT. Prima Cinema Multimedia(프리마 시네마 멀티미디어)도 '노이즈'의 극장 배급에 강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노이즈'는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