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언급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자신의 전성기 스타일링을 재현한 제니를 언급했다.
김희선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 출연해 "제니가 '토마토' 스타일링을 했다.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영훈의 첫 만남과 함께 동네 친구와 '번개 모임'(계획 없이 만나는 모임)을 개시하는 4MC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호칭 정리를 진행하던 중 이은지는 이수근에게 "왜 희선아라고 안 부르냐"며 말을 놓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하이틴 스타' 아니었냐. 책받침을 쓰던 시절 다른 책받침은 구할 수 있어도 김희선 거는 구할 수가 없었다"며 김희선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이은지는 "얼마 전에 블랙핑크 제니 씨가 희선 선배님 '토마토' 머리띠 스타일을 재현한 거 아시냐"고 물었다. 제니는 지난 2월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 404'에 출연해 199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토마토'의 김희선 스타일링을 완벽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희선은 "정말 영광이다"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은지는 "'토마토' 언니 영원히 사랑해. 언니 때문에 머리띠를 구매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993년 CF '꽃게랑'으로 데뷔한 김희선은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드라마 '공룡선생' '머나먼 나라' '프로포즈' '미스터Q' '토마토'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얘기를 나눈 뒤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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