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사학루등' 등장하나…상위0.01% 고등학교 배경
김재원·지혜원·이원정까지 신예 대거 출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새로운 하이틴 스캔들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1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카리'를 6월 7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정의부터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예들이 대거 모인 작품인 만큼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철저히 계급이 나뉜 명문사학을 배경으로 색다른 하이틴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는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듯한 왕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서열의 기준이 되는 주신고다.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상류층 아이들 외에 주신고에 발을 들일 수 있는 사람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환으로 발탁된 장학생뿐이다.
이에 주먹을 불끈 쥐고 왕관을 응시하는 전학생 강하(이채민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깨지기 시작한 유리 장식장 속 왕관 위로 더해진 '선망하거나 경멸하거나'라는 문구는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한 질서에 찾아온 균열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 학생의 쓸쓸하고도 미스터리한 죽음과 대비되는 화려한 주신고의 풍경으로 시작한다.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강하가 마주한 현실은 철저한 무시와 냉대다. "장학생이 우리 사이에 끼면 항상 문제가 생겼어. 근데 그 끝이 파국이든 불행이든 그건 우리 애들한테 안 와"라는 누군가의 말은 태생부터 다른 하이클래스와 장학생 사이 극단의 하이라키를 보여준다.
주신고에 군림하는 절대적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리안(김재원 분)과 전학생 강하의 날 선 대립도 포착됐다. 리안은 "여기 주신이야 감당할 수 있는 행동만 해"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강하는 리안의 여자친구인 정재이(노정의 분)에게 키스하며 그를 도발한다.
주신고에 발생한 거센 균열예 예고된 가운데 "이 학교 인간들 다 하나같이 미쳤다고"라는 절규는 누군가는 선망하고 누군가는 경멸하는 주신고의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미숙하고 서툰 열여덟 청춘들이 펼칠 하이틴 스캔들 '하이라키'는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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