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둘이 첫 여행 떠나…26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와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14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난생처음으로 둘이 여행을 떠나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과 서로를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앞서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을 연출한 마건영 PD가 또다시 이효리와 손을 잡았다.
이효리 모녀는 단둘이 해외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다녀온 적이 없다. 어릴 때는 부모님 일상이 바빠서였고 이효리가 데뷔한 이후엔 바쁜 스케줄로 여행을 갈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모녀에게 더욱 색다른 경험이다.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이효리 모녀의 여행 사진이 담겼다. 먼저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분홍색 꽃잎이 가득한 나무에 기대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 앞엔 딸의 모습을 예쁘게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든 이효리 어머니의 뒷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함과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다른 포스터 속에는 푸르름이 짙은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모녀의 모습이 있다. 이효리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어머니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눈빛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난생처음 모녀 여행기' '더 늦기 전에, 단둘이'라는 문구도 보인다. 이는 가깝고도 멀기만 한 평범한 모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평범한 막내딸 이효리와 어머니가 보여줄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는 오는 2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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