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선빈 강태오가 어딘가 이상한 어른들의 풋풋한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제작진은 14일 "작품에 이선빈 강태오가 캐스팅됐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군 전역 후 첫 번째 작품으로 '감자연구소'를 선택한 강태오가 이선빈과 어떤 파격적인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완벽하게 상극인 두 남녀의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빈은 감자에 진심인 연구원 김미경 역을 맡는다. 호방하고 털털한 성격인 김미경은 동네 백수 같지만 알고 보면 감자 연구에 진심인 12년 차 직장인이다. 감자처럼 단순하고 순수하게 삶을 일구던 그는 전투력을 자극하는 소백호(강태오 분)를 만나면서 격변을 맞는다.
강태오는 MBTI(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성격유형지표)가 'SEXY(섹시)'일 것만 같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소백호로 분한다.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자본주의의 저승사자다.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그는 김미경 대리와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거린다.
이선빈은 "오랜만에 tvN 드라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행복하다.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게 돼서 설레는 마음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첫 작품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팬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기다려 주신 만큼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촬영할 테니 '감자연구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감자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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