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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애틋한 시한부 연애…시청률 4.7%

  • 연예 | 2024-05-14 08:22

연쇄살인마 허형규 체포됐으나…도주 엔딩 충격

'선재 업고 튀어' 11화가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11화가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이 한 달 시한부 연애로 시청자들의 설렘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 가운데, 시청률은 4.7%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 11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화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8%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지만 6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죽게 되는 날짜를 알게 된 류선재(변우석 분)와 곧 미래로 돌아가야 하는 임솔(김혜윤 분)의 애틋하고 달콤한 연애가 그려졌다.

류선재와 임솔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 달뿐이었다. 류선재는 임솔에게 "한 달 뒤에 너 돌아가면 거기서 만나.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라는 말로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김형사(박윤희 분)는 임솔이 전해준 단서를 토대로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를 추적했다. 김형사는 시골 읍내의 허름한 가게를 급습해 김영수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극 말미 바닥에 떨어진 풀어진 수갑과 함께 김영수의 도주가 그려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각 류선재는 객원 보컬로 이클립스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했다. 이클립스의 첫 곡은 류선재의 자작곡 '소나기'였다. 임솔은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무대 위 류선재를 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임솔은 "선재야 다 끝났대. 우리에게 미래가 생겼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여기에 유유히 도주하는 김영수의 모습이 교차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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