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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기습 키스…시청률 4.1% 기록

  • 연예 | 2024-05-13 11:14

천우희, 결혼 사기 위해 혼인신고서 내밀어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 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 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4회에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결혼 사기를 치기 위해 혼인신고서를 복귀주에게 내미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복귀주는 "사랑하게 되는지 확인해 보자"며 키스했고 이날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도다해는 복씨 패밀리의 초능력이 진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고두심 분)이 찜질방에서 도다해가 실려 나오는 꿈을 꿨다고 말해 더욱 긴장감을 더했다. 복이나(박소이 분)는 도망가라고 재차 경고했고 위기감을 느낀 도다해는 다급히 복씨 저택을 빠져나왔다.

이후 찜질방으로 간 도다해는 백일홍(김금순 분)에게 복씨 집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타깃을 바꾸자고 말했다. 그러나 백일홍은 복씨 패밀리 재산이 저택과 헬스장 건물만 남아 있어 시간이 없다며 혼인신고서를 받아오라고 재촉했다.

같은 시각, 복귀주는 도다해의 뒤를 쫓아 찜질방에 왔다. 그는 가족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도다해는 나를 보고 닿을 수 있다. 과거는 무채색인데 도다해만 색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도다해의 과거가 내 미래라는 것, 도다해와의 시간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이라고 말해 도다해의 감정을 흔들었다.

이후 도다해는 복귀주와 결혼을 앞당기기로 결심했고 이 과정에서 과거 복귀주가 고등학교 화재 사고로 동료를 잃었다는 점을 이용했다. 그는 복귀주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화재 현장에서 나를 구해준 사람이 떠올랐다"고 말하며 복귀주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

이에 복귀주는 "혼인신고서가 먼저 오는 건 순서가 잘못됐다. 사랑이 먼저 아닌가?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라며 기습 입맞춤을 했다.

초능력을 가진 남자와 수상한 여자의 이야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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