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6월 방영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보름과 최웅이 뜨거운 스캔들을 만든다.
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 연출 최지영) 제작진은 "한보름과 최웅이 작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한채영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들이 어떤 스캔들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스캔들'은 세상을 갖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한보름은 극 중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로 분한다. 설아는 의사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엄마인 문경숙(한채영 분)을 만나 휘몰아치는 불행에 휘둘리기 시작한다. 성인이 된 후 그는 배우를 꿈꾸는 서진호(최웅 분)와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결혼식 당일 진호가 실종된다.
최웅은 백설아와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자 배우 지망생 서진호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만난 설아와 사랑에 빠진 그는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에 의해 한순간에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정인의 치밀한 설계로 과거와 단절된 채 삶을 살던 진호는 정인의 첫사랑인 정우진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다.
2011년 KBS '드림하이'로 데뷔해 '오! 삼광빌라!' '타이밍' '레벨업'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서 입지를 다진 한보름과 드라마 '누가 뭐래도' '머니게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한 최웅은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스캔들'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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