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선수 모티브로 한 강구영 役…5월 초 크랭크인
배우 하석진이 영화 '전력질주'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석진이 '전력질주'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2일 "하석진이 5월 초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의 질주 이야기를 그린다.
하석진은 스프린터 강구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는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 기록을 갱신한 후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되는 인물이다.
극 중 구영은 한국 육상 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동메달의 쾌거를 거둔 김국영 선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이에 하석진은 운동선수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그동안 하석진은 드라마 '전설의 마녀' '혼술남녀' '블라인드' 등과 영화 '방과 후 옥상' '못말리는 결혼' '좋아해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또한 그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이미지를 구축했고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멀티테이너로서 활동 중이다. 이렇게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하석진이 '전력질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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