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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외동딸 시집보내고 신곡 '잘 살아야 할텐데' 발매

  • 연예 | 2024-05-02 07:37

딸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이용식 직접 작사
'담담' 울컥한 보컬, 고급스러운 피아노라인 '호흡'


'뽀식이' 이용식이 외동딸을 시집보낸 아빠의 심정을 담은 노래 '잘 살아야할텐데'를 발매했다. 딸 이수민은 한달전인 지난 4월 2일 트로트 가수 원혁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용희 기자
'뽀식이' 이용식이 외동딸을 시집보낸 아빠의 심정을 담은 노래 '잘 살아야할텐데'를 발매했다. 딸 이수민은 한달전인 지난 4월 2일 트로트 가수 원혁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뽀식이' 이용식이 외동딸을 시집보낸 아빠의 심정을 담은 노래 '잘 살아야할텐데'를 발매했다.

딸 이수민은 한달전인 지난 4월 2일 트로트 가수 원혁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방송 등에서 그는 '국가대표 딸바보'로 낙인 찍힐만큼 결혼 8년만에 낳은 무남독녀 외동딸에 강한 집착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결혼식 때도 깜짝 축가를 부르며 울먹거려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용식의 음반 발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전 '돼지꿈'(이영만 작사 차태일 작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자신의 두번째 노래인 이번 '잘 살아야 할텐데'(작사 작곡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절절한 곡으로, 마치 아버지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사가 진정성있게 다가온다.

이용식은 방송에서 '국가대표 딸바보'로 낙인 찍힐만큼 결혼 8년만에 낳은 무남독녀 외동딸에 강한 집착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결혼식 때도 깜짝 축가를 부르며 울먹거려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강일홍 기자
이용식은 방송에서 '국가대표 딸바보'로 낙인 찍힐만큼 결혼 8년만에 낳은 무남독녀 외동딸에 강한 집착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결혼식 때도 깜짝 축가를 부르며 울먹거려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강일홍 기자

담담하면서도 울컥하게 가창한 보컬을 고급스러운 피아노라인과 스트링라인이 한없이 감싸며, 듣는 이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작곡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1년전쯤 이용식으로부터 결혼식에서 모든 아빠들이 부를 수 있는 절절한 곡을 비밀리에 의뢰받고 만든 곡이다. 이용식이 오래전부터 틈틈이 기록해온 딸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전해들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가사로 엮었다.

이용식이 사위로 맞은 원혁은 '미스터트롯2'에 출전한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원혁이다. 이수민과 원혁은 교회 지인 소개로 만나 백년가약으로 이어졌다.

이용식의 딸 사랑은 연예계에 소문이 났을만큼 각별하다. 그는 노총각으로 늦게 결혼한데다 결혼 8년만에야 간신히 딸 이수민을 얻었다.

이수민 원혁 신혼 부부의 결혼식 장면은 오는 6일 밤10시 TV CHOSUN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2시간 특집으로 방송된다. 유튜브 쇼츠로 선보인 신곡 '잘 살아야 할텐데'는 현재 17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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