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포인트 공개…5월 7일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연예계 대표 '짠남자' 김종국이 출연진의 소비 습관을 점검한다.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짠남자' 제작진은 30일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MC 김종국을 필두로 출연진의 소비 습관을 점검하는 '소금이'들의 특별한 '케미'가 기대 요인이다.
'짠남자'는 평소 짜디짠 절약 습관을 지닌 연예계 대표 '소금이'들이 거침없이 플렉스(돈을 과소비하거나 사치를 부리는 것)하는 '흥청이·망청이'의 집을 습격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김종국과 '소금이'들의 '케미'다. 김종국은 직접 절약하는 삶을 설파해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뼛속까지 절약 DNA 그 자체인 이준, 극단 생활로 절약이 몸에 밴 민진웅, 아들에게는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본인은 끝없이 검소한 사유리, 인간의 '의식주' 중 '의'를 포기한 임우일의 '절약 썰'을 관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 낭비 포인트도 기대 요인이다. '짠남자'에는 4000만 원 시계와 200만 원 운동화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들과 '소금이' 군단의 대립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베일에 싸인 연예인의 집과 소비 습관을 '소금이'의 눈으로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흥청이·망청이'들은 거침없는 플렉스를 보여주며 '소금이'들의 분노 지수를 올리는 데 한몫한다. 이들은 '짠남자'의 잔소리를 통해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짠남자'는 기존 관찰 예능과 달리 오직 소비에만 집중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게다가 '흥청이·망청이'들의 낭비를 보여주면서 '소금이'들의 선 넘는 절약도 공개된다. 이로써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짠남자'는 오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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