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권력에 복종 않는 수사 1반 감시하는 분위기 형성"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수사반장 1958' 수사 1반이 은행 강도를 검거하러 나서며 본격적인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26일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 1반 형사들이 은행 강도를 잡기 위해 출동한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복면강도들이 은행을 습격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질 수사 1반 형사들의 팀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 박영한 형사를 비롯한 '꼴통 1반' 완전체가 탄생했다. "세상에 나 같은 놈 하나 있어도 된다"는 한 마디로 박영한의 운명적 파트너를 예고한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부터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최우성 분)과 명문대 출신 엘리트 서호정(윤현수 분)까지 나이와 출신, 능력과 개성도 제각기인 형사 4인방의 만남은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 수사 1반 형사들은 연쇄 은행 강도 사건을 대비하기 위해 나서지만 이들을 무시하고 일축하는 최달식(오용 분) 서장을 비롯한 수사 2반 형사들의 방해 작전에 가로막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면강도들이 직원들과 고객들을 향해 총까지 겨누고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그 틈에서 은행 경비원으로 위장 잠복 중이던 김상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몇몇 은행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사건을 통해 다음 범행을 간파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범인들보다 한발 늦게 출동한 박영한 조경환 서호정의 질주는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은행 안팎에서 동태를 살피는 박영한과 김상순, 그리고 강도들과 일촉즉발 대치 중인 조경환과 서호정이 어떤 기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인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권력과 명령에 순순히 복종하지 않는 '꼴통 1반'을 감시하고 제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각자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해 일당백 활약을 펼칠 형사 4인방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 3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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