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천우희, 선하고 밝은 에너지 갖고 있어"
웃다가 짠해지는 순간들 많아…5월 4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색다른 판타지 구원 로맨스가 곧 시청자들을 만난다.
25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이하 '히어로') 제작진은 조현탁 감독이 직접 밝힌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조 감독은 현실과 판타지의 '케미' 그리고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만들 '로맨스'를 짚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성을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힌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조 감독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그저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모두 특별하고 특이하다"며 "작품은 이런 점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유쾌하게 그려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타지와 리얼리티의 조합'을 언급했다. 조 감독은 "'히어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판타지적 요소가 있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판타지와 현실이 충돌하며 만든 '케미'가 매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실은 판타지 같아야 하고 판타지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초능력을 둘러싼 각종 사건들이 비극이면서 코미디이기도 하다. 웃다가도 짠해지는 순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이 만들어갈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조 감독은 "장기용은 매 장면 신중하고 깊이 있는 여기를 선보였고 천우희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고두심은 손수 의상을 준비하는 등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 "수현은 육체적 감정적 한계를 뛰어넘었고 박소이는 연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초능력 가족들 사이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분한 오만석의 존재감도 대단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조 감독은 '쌍방 구원 로맨스'를 완성할 장기용 천우희의 호흡에 신뢰를 보냈다. 그는 "두 배우 모두 선하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 촬영 내내 특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시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사건들 속에서 시작되는 로맨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사건이지만 다르게 느끼는 감정을 따라가면 흥미로울 것"이라며 "초능력을 되찾으려고 발버둥 치는 가족, 이들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가족이 얽힌 다이내믹한 사건 사고들을 눈여겨보면 좋다"고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5월 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