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 참가자…니퍼트, 144㎞/h 공 선보여
최종 라인업, 29일 밤 10시 30분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드디어 트라이아웃을 끝내고 2024 시즌 시작 준비를 마쳤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78회는 20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수 포수 유격수 3루수 외야수 등 전력이 부족한 포지션을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이 공개됐다. 101명의 참가자들의 전력 질주가 담긴 가운데 더스틴 니퍼트와 송은범 국해성 노수광 문경찬 김태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였다.
먼저 50미터 달리기와 심사위원 1:1 캐치볼로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됐다. 캐치볼의 경우 포지션에 따라 다른 상황을 배치해 지난 시즌보다 더욱 디테일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투수조 11명, 포수조 5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6명이 합격했으며 추가로 15명이 뽑혀 총 48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외야수 최종 라운드에선 수비력과 수비 범위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외야 펑고와 홈 송구가 진행됐다.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투수 선발전이 이어졌고 선성권의 야구 선생님인 정해천과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도전한 한선태의 열정은 야구장 분위기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니퍼트의 등장은 장시간 이어진 트라이아웃에 지쳐있던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장시원 단장은 니퍼트가 더 잘 보이는 자리로 이동했고 김성근 감독 역시 그의 투구를 집중 관찰했다. 안정적인 제구를 선보이던 니퍼트는 마지막으로 144㎞/h의 빠른 공을 포수미트에 꽂았다. 이는 트라이아웃 중 최고 구속이며 지켜보던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포수 선발에서는 입스(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의 근육 경직)로 은퇴한 전 롯데자이언츠 나원탁과 대학리그 전체 타율 2위 중앙대 고대한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의 블로킹 실력과 레이저 송구를 지켜보던 박재욱과 이홍구는 점점 좁아지는 입지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과연 누가 2024 '최강 몬스터즈'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지 궁금증이 폭발하는 가운데 최종 라인업은 29일 밤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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