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그래픽 노블 원작…정보 요원 vs 현직 요원 추격전
배우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에 캐스팅됐다. /빅픽처이앤티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훈이 '버터플라이'로 미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19일 "배우 김지훈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를 거침없이 소화해 온 김지훈이 '버터플라이'로 어떤 새로운 영어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버터플라이'(연출 대니얼 대 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 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데이비드 정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이게 되자 레베카는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아 쫓기 시작한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2002년 데뷔한 김지훈은 '이재, 곧 죽습니다' '발레리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장르 불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2023년 개최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을 수상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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