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9일 갑작스러운 비보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故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동료 스타들은 SNS를 통해 그를 향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른바 '98즈'였던 세븐틴 부승관은 "너 얘기가 나오면 모두가 널 칭찬하고 모든 일을 내 일처럼 기뻐해 주고 마지막까지 날 안아주고 위로해 주던 내 친구 빈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네가 본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해낼게.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여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는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12일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당시 문수아는 故 문빈을 떠나보내며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는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라"라고 인사했다.
지난 1월 26일은 그의 생일이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이고 세븐틴 승관 우지, 비비지 신비 엄지 등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우지는 그에게 약속한 음원 '어떤 미래'를 발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아스트로 차은우는 커버 곡 영상을 게재하며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받았던 노래야. 우연히 들었는데 네가 딱 생각나더라. 잘 들어줘. 늘 보고 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라고 편지를 남겼다.
故 문빈은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 활동 외에도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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