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행' IHQ와 아름다운 이별
tvN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임솔 역으로 활약 중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혜윤은 2019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IHQ(전 싸이더스HQ)와 5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아티스트컴퍼니와 새출발한다.
2012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한 김혜윤은 2019년 종영한 JTBC 'SKY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은단오로 분해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tvN '어사와 조이'로 데뷔 첫 사극에 도전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후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혜윤은 데뷔 첫 주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제43회 청룡영화상과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그는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KFPA)에서 신인배우상을, 제21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YAFF)에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받으며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렇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김혜윤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김태엽)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최고 애정)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임솔은 최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아홉 살로 타임슬립 한 열혈 팬이다. 이를 연기하는 김혜윤은 교복을 입고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타임슬립 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며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매 작품 믿고 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혜윤이 '이정재·정우성의 보석함'에 합류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
김혜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임지연 원진아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최리 조이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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