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건강 상태 크게 호전"
문수아, 아픔 딛고 복귀…"믿고 기다려줘서 감사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2일 빌리 팬카페에 "문수아가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다"며 "현재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돼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향후 활동 복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왔으며 활동 재개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시간을 함께 기다리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무리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수아 역시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쉬는 동안 나름 가까운 곳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살도 조금 쪘다. 혼자 산책도 하다가 예쁜 거 보면 우리 빌리브(빌리 팬덤명) 생각도 나고 빌리브가 써준 글 보면서 웃고 울고 그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난 빌리브 곁에 빌리의 문수아로서 있는 게 가장 나다운 것 같다"며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것을 알렸다. 또한 문수아는 "다시 시작이니까 우리 같이 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천천히 쌓아가며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앞서 문수아는 지난해 4월 친오빠이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후 2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복귀했으나 9월 건강상의 이유로 다시 활동을 멈췄다. 당시 소속사는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판단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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