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고경표vs'예능작가' 온우주…5월 1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고경표와 강한나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제작진은 5일 작품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트려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극 중 고경표는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NO(노)'를 외치지 않는 처세술로 8년을 버틴 K직장인이자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앞둔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를 연기하며 감전 사고를 당해 더 이상 거짓말을 못하는 기백이 예능 신대륙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날 고경표는 자유자재의 연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그는 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못하게 된 상황을 진지하게 연기해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코믹 연기의 정석을 보였다. 아울러 '엄친아' 이미지와 진중한 목소리로 웃음을 배가시켜 송기백이 그의 인생 캐릭터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강한나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을 통해 온우주로 완벽 변신했다. 첫 연습부터 쏟아낸 에너지에 현장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고경표와 함께 대사를 주고받으며 만들어낸 '케미'는 올봄 안방극장에 터질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주종혁 고규필 강애심 신정근 황성빈 이진혁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현장을 꾸몄다. 여기에 우주의 작가팀 이봄소리 이민구 그리고 연기에 첫 도전하는 파트리샤까지 힘을 합쳤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매력 만점 캐릭터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내공 있는 연기와 호흡이 돋보인 현장"이라며 "팍팍한 일상에 지친 시청자 여러분에게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한바탕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드리고자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비밀은 없어'는 5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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