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데뷔한 2NE1 2016년 해체
산다라박이 '슈퍼마켙 소라'에 올라온 영상에서 과거 2NE1 해체 후 서러웠던 때를 떠올렸다. /영상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그룹 2NE1 해체 후 달라진 대우와 환경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과거 자신이 속했던 그룹 2NE1 해체 당시를 언급하며 "어디 갔을 때 대우를 받는 온도차가 심하다. 그래서 설움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해체될 때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2NE1이란 집도 잃고 무대에 서지 못할 텐데 팬들을 어떻게 만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실감이 컸던 것 같다. 항상 같이 있던 친구들이 옆에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그에게 소중한 존재다. 산다라박은 "제가 20살 때 멤버들을 처음 봤다. CL은 16살, 민지는 13살이었다. 인생의 반을 같이 보낸 거다. 멤버들 보면 뭉클하고 고맙다. 활동 당시에는 술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다녔다. 좋은 시절을 재미없게 보냈는데 지금 모여서 소소한 이야기 하면서 놀 수 있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산다라박 박봄 CL 공민지로 구성된 2NE1은 2009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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