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데뷔 앨범 'WE UNIS' 발표 쇼케이스
'유니버스 티켓' 후 70일 만에 정식 데뷔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SUPERWOMAN' 활동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5세대 대표 걸그룹을 목표로 첫발을 뗐다. 이를 위해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WE UNIS(위 유니스)'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유니스는 "5세대 걸그룹을 생각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목표이자 각오를 전했다.
유니스는 지난 1월 종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구성됐다.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멤버부터 타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온 멤버까지 모두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고 마침내 이들은 유니스라는 팀으로 하나가 돼 데뷔했다.
리더 현주는 "가수의 꿈을 꿈 순간부터 '유니버스 티켓'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최종 멤버로 선발된 순간까지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열심히 준비했고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윤하는 "'유니버스 티켓'에서 시작한 우리의 스토리를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니스 이야기를 가득 담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결성 후 70여일 만에 완성한 'WE UNIS'는 유니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다.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
윤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쳤다 보니까 데뷔 전에 멤버들 모두 실전 경험이 있다. 그렇다 보니 오늘 무대도 떨지 않고 할 수 있었다. 그런 모습이 우리의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서원은 "서바이벌을 통해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그 덕에 데뷔 70여일 만에 앨범의 여러 노래를 다 준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유니스는 이날 타이틀곡 'SUPERWOMAN(슈퍼우먼)'을 비롯해 수록곡 'Whatchu Need(왓츄 니드)'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서바이벌을 거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타이틀곡 'SUPERWOMAN'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보여준다. 여덟 명의 멤버는 '우린 슈퍼우먼'이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유니스로 첫걸음을 뗀다.
코토코는 "누구든지 원하면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곡이다. 그런 당당함에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나나는 "슈퍼맨처럼 팔을 올리고 흔드는 동작이 포인트 안무"라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앨범은 풋풋한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Butterfly’s Dream(버터플라이즈 드림)', 10대 소녀들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Whatchu Need',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와 질주 본능을 파워풀하게 담아낸 'Dopamine(도파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성을 노래하는 '꿈의 소녀(Dream of girls)'가 수록됐다.
서원은 "5세대 걸그룹을 생각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엘리시아는 "트와이스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싶다"고, 윤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신인상을 휩쓸고 싶다"고 바랐다.
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WE UNIS'를 발매하고 이어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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