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간의 여정 마무리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과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김신영은 24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일요일 막내딸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활기차게 인사했다.
이어 김신영은 출연진 수상을 마친 후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많은 것을 배웠다.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김신영은 자신의 SNS에 "1년 6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다.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며 "'전국노래자랑'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달라. 함께했던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부터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전국노래자랑' 최초 여성 MC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약 1년 6개월 만에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KBS는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낙점됐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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