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도 3년 만에 아빠 돼…에일리, 결혼 전제 열애 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소중한 아기천사를 만난 부부들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소식을 발표한 가수도 있습니다. 한 배우도 소중한 인연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핑크빛 소식이 가득했던 3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 박수홍♥김다예, 결혼 3년 만에 임신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됐습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1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를 통해 "저희 부부가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이어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며 현재 임신 3개월 차임을 알렸습니다.
김다예는 이번 임신 과정에서 박수홍이 자신보다 더 간절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 그래서인지 매일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고,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긴장했다. 아기가 잘 있는 걸 볼 때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박수홍이)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다예는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 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수다홍분들이 계시다"며 박수홍의 든든한 편일 사람들을 언급했습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21년 결혼했습니다. 부부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 젝스키스 장수원, 3년 만에 찾아온 아기천사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역시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습니다.
장수원의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21일 개인 SNS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는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따랑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기다리겠다.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관 하는 동안 같이 슬퍼해 주고 기뻐해 준 남편이랑 친구들 진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장수원은 "축하드려요. 지 이사님"이라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장수원은 팀 해체 후 2002년 김재덕과 함께 그룹 제이워크를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2016년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다시 가수 활동을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장수원과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 강남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 정은채♥김충재, 깜짝 열애 소식
배우 정은채와 기안84 후배로 이름을 알렸던 디자이너 김충재가 열애 중입니다.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는 21일 <더팩트>에 "정은채와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긍정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제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은채와 김충재는 1986년생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그간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의 기운을 풍긴 바 있습니다.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으며 정은채는 지난해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손 the guest(더 게스트)' '안나', 영화 '역린' '더 킹' 등에 출연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충재는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2017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 에일리, 비연예인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
가수 에일리도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19일 <더팩트>에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에일리는 준비가 되는 대로 직접 팬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에일리가 2025년 결혼을 전제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지인들에게 열애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12년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1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COLORFUL(아이 엠 : 컬러풀)'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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