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미남' 윤지석 役
배우 허규가 뮤지컬 '6시 퇴근'의 윤지석 역으로 캐스팅됐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허규가 뮤지컬 '6시 퇴근'에 출연한다.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22일 "허규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6시 퇴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허규는 제과 회사 홍보 2팀 대리 윤지석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6시 퇴근'은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이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윤지석은 냉소적인 성격에 이성적인 완벽주의자로 냉정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슴 속에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허규를 비롯해 배우 성유빈 김찰리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1998년 그룹 피노키오 리드보컬로 데뷔한 허규는 밴드와 솔로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다수의 뮤지컬 및 연극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공연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5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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