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극 '사랑의 꽈배기' 이후 2년만의 드라마
사극, 시대극, 가족극, 시트콤까지 '올 라운드 연기'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윤다훈은 데뷔 40년 차 관록의 중견배우다. 연기 스펙스럼도 다양하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그는 정극에서 사극, 시대극, 그리고 시트콤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연기자'란 점에 이견이 없다.
윤다훈이 새로운 드라마로 복귀한다.
윤다훈은 오는 25일부터 매일 저녁 8시30분 방영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극본 남선혜,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장차 세계적으로 한국 외식 산업을 이끌어 가고 싶은 야심 찬 요식 사업가 진장수 역을 연기한다.
그의 드라마 복귀는 2022년 5월 종영된 KBS2 일일극 '사랑의 꽈배기' 이후 2년만이다. 황신혜 심혜진과 호흡하며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수지 맞은 우리'에서 보여줄 진장수 캐릭터도 재밌다. 사업 수완도 웬만큼 있는데, 지나치게 얇은 팔랑귀로 남을 너무 쉽게 믿는다는 게 좀 문제다.
윤다훈은 이를 특유의 연기력으로 보여줄 참이다. 딸 남경민을 비롯해 가족이 있는 캐나다를 오가며 기러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윤다훈은 "극중 상황이긴 하지만 사기죄로 고소당하고, 빚투에 몰려 빚잔치 하느라 눈코 못 뜨는 설정이 와닿는다"고 말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무대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진장수 역의 윤다훈을 비롯해 함은정(진수지 역)과 백성현(채우리 역), 오현경(채선영 역), 강별(진나영 역), 신정윤(한현성 역), 선우재덕(한진태 역), 김희정(김마리 역) 등이 호흡을 맞춘다.
얽히고설킨 8인의 가족 관계가 그려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25일(월) 저녁 8시 30분부터 공감을 유발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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