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이 골프 치러 가자 연락해"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정해인과 친해진 계기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수현은 "정해인과 'D.P' 촬영장에서 만났고 이후 골프를 같이 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도연은 김수현에게 "요즘은 볼링처럼 빠져있는 게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현은 "골프를 '우우와!' 할때 쯤 드라마를 시작했고 지금 1년 정도 쉬웠다. 그것도 지금 걱정 중"이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뭐 하나 하시면 후벼 파시나 보다. 끝장 볼 때까지!"라고 놀라워했다. 김수현은 "그 스포츠들이 그만큼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볼링과 골프에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수현은 프로 볼러 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볼링 러버' 면모를 보였다.
아울러 장도연은 "친한 1988년생 친구들이 많다. 정해인 씨랑 임시완 씨 등"이라며 "정해인은 커피차를 보내주셨던데 같이 여가시간을 즐기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김수현은 "재작년 해인이가 'D.P' 촬영하고 있을 때 현장에 놀러 간 적이 있다. 원래 'D.P'에 같은 소속사 신인 배우가 출연하고 있어 후배 응원차 방문한 것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해인이랑 나 모두 낯가리리는 성격이라 조심스러워하고 있는데 감독님이 뚝딱거리는 저희를 보고 '뭐해? 동갑인데 친구 해야지"그러셨다. 그렇게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며 "골프장 가자고 연락이 왔다. 저는 골프 실력이 얼마 안 됐을 때라 물어볼 것도 많고 좋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서울대 법대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이자 퀸즈백화점 법무팀장 백현우 역을 맡았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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