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오·한유진, 코스모폴리탄 4월화 화보·인터뷰 공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와 한유진이 명문대 진학과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장하오와 한유진은 1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공개한 4월호 인터뷰에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걸어온 과정을 이야기했다. 함께 공개된 4월호 커버 화보 속 장하오와 한유진은 청량하면서 몽환적인 표정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장하오는 중국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를 합격했지만 음악의 길을 택했다. 그는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어느 여름날 밤을 떠올리며 "매일 밤 운동장에서 별을 세면서 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겠지만 밤하늘을 보니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같이 뛰고 들어가던 길에 엄마에게 '저 다시 음악 배울게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음악의 길을 택한 장하오는 적성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생을 하러 한국에 떠났는데 K팝이 정말 적성에 맞았다. 사람들에게 제 매력을 보여주는 것, 무대에 오르는 일과 사랑에 빠졌다. 사람들이 환호해주는 것도 좋지만 저는 무대에 설 때 오로지 저만 있는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금은 제가 원하던 인생 그 자체"라고 말했다.
어릴 적 축구선수를 하다 부상으로 쉬던 시기 DM으로 캐스팅이 됐다는 한유진은 승부사의 기질을 보여줬다. 그는 "해내고 싶은 게 있으면 확고하게 그것만 생각한다.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해야 하고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가져야 되는 타입이다. 어릴 때도 오늘 이건 꼭 가지고 싶다 생각한 장난감이 있으면 울고 떼를 써서라도 가지곤 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두 번째로 찾아온 아이돌이란 꿈을 이룬 그는 "운명은 있지만 바뀔 수도 있다"면서 "'보이즈 플래닛'을 촬영할 때 데뷔가 목표였다기보다는 저를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높은 등수를 받게 돼 정말 행복했고 결국 데뷔까지 할 수 있었다. 아마 지금 이 자리에서 있는 것도 운명 아닐까"라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쉐이드)'와 두 번째 미니앨범 'MELTING POINT(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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