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함께했던 AOMG와 작별
DJ 펌킨이 가수 미노이 논란 후 AOMG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AOMG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DJ 펌킨이 AOMG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짧은 인사를 남겼다.
DJ 펌킨은 14일 자신의 SNS에 "11년 동안 함께 해온 AOMG를 떠나게 됐다"며 "AOMG와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 짓고 개인적인 정비와 휴식 기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 임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OMG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또한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DJ 펌킨은 사이먼 도미닉이 AOMG 공동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뒤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DJ 펌킨은 사임 의사를 밝혔고 후임 대표이사로 유덕곤 대표가 선임됐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 광고 노쇼 사태로 도마 위에 올랐던 AOMG다. 때문에 DJ 펌틴이 이를 의식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AOMG는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며 미노이 관련 사안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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