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로 활약
엘줄라이엔 "다방면 활동 약속"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희정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다방면에서 알찬 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희정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이주래 대표는 "김희정이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자로 잘 성장해 오는 걸 유심히 보고 있었다"며 "가까운 감독님의 소개로 직접 만나 본 김희정은 자체 발광하는 매력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엄청난 장력의 소유자였다"고 한식구가 된 김희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감사한 인연으로 새로운 곳에서 함께 하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소중한 마음을 담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과 멋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2000년 9세에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국민 조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라마 '왕의 얼굴' '화정' '후아유-학교2015'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영주'에서는 주인공 영주 역으로 가족 간에 복잡미묘한 감정들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드라마 '맛있는 연애' '천년째 연애중' '리턴' '진심이 닿다' '달이 뜨는 강' '스폰서' '니캉내캉' 등과 영화 '라방' '부기나이트' '한강블루스' '나는 공무원이다'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통통 튀는 에너지로 크게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김희정 외에도 배우 진선규 황찬성 손종학 서동원 정순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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