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132회로 변경…5월 3일 종영
오승아 주연의 MBC '세 번째 결혼'이 2주간 10회 방송 연장을 확정했다. /MBC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오승아 주연의 '세 번째 결혼'이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 연출 이재진·강태흠) 제작진은 13일 "당초 122회 방송이 예정돼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32회까지 2주간 10회 방송을 더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오승아 윤선우 전노민 윤해일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세 번째 결혼'은 TV-OTT 화제성 지수 드라마 부문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MBC 드라마스튜디오 장재훈 EP는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VOD 조회수 등에서도 일일드라마로서 놀라운 결과로 호응해 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남아있는 정다정(오승아 분)의 사이다 복수를 포함한 이야기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결혼'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며 오는 5월 3일 13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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