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해외 여행도…쿨한 연애관
배우 박은혜가 12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탁재훈과 소개팅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박은혜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한다.
박은혜는 12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25년 전 탁재훈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당시 탁재훈이 과묵하고 조용한 편이었다며 반전의 '숙맥 면모'를 폭로한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박은혜가 너무 예뻐서 아무 말도 못 했다"고 '돌직구 멘트'를 던진다. 박은혜는 "이런 게 단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박은혜는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를 하고 호주 여행도 다녀왔다고 밝혀 MC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돌싱포맨'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직 결혼생활 중인 것 아니냐"고 가상 이혼 의혹을 제기한다.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박은혜는 드라마 '매일 그대와'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강철비' 등에 출연했다.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고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은혜가 남편과 서로 가치관 차이로 오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박은혜의 연애사가 담긴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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