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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에 스며들 것"…하이라이트, 15년 숙성 멋과 위트(종합)
올해 데뷔 15주년…새 앨범 'Switch On' 발매

하이라이트가 1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witch On' 발매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하이라이트가 1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witch On' 발매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쾌함과 멋짐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15년 숙성한 '멋'에 유쾌함을 가미해 돌아왔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11일 오후 4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witch On(스위치 온)'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이라이트는 하우스 스타일의 유쾌한 곡 'BODY(보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는데 멤버들은 "유쾌함과 멋짐 둘 다 잡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Switch On'은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AFTER SUNSET(애프터 선셋)' 이후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하이라이트는 네 멤버의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뜻의 'Switch On'을 준비했다.

양요섭은 "15주년에 사랑하는 멤버들과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우리 음악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빛 같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고 윤두준은 "앨범을 내는 게 쉽지도 당연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내서 들려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기광은 "열심히 갈고닦아 성의 있게 만들었다. 완성도가 높고 계절감도 잘 맞는다. 뮤직비디오도 위트있고 귀엽게 잘 찍었다. 우린 어디서든 분위기가 좋다. 웃으면서 즐겁게 한다는 거 자체가 하이라이트의 매력이다. 거기서 나오는 바이브가 많은 분들에게 스며들 정도로 매력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유니크한 장르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통해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손동운은 "너와의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 고백을 담은 곡이다. 지금까지 하이라이트가 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앞 부분에 감각적인 휘파람 소리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BODY'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어라운드어스
타이틀곡 'BODY'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이다.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어라운드어스

2009년 10월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는 그간 각잡힌 멋과 그 안에 담은 서정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러 앨범을 발매하고 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으로 내공이 쌓이고 숙성을 거친 멤버들은 이제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멋이 있고 위트를 더하는 여유도 생겼다.

이기광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의 댄스곡이 우리에게 느끼는 첫 이미지이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좋지만 신나고 즐거운 곡을 해보면 어떨까에서 시작했다. 유쾌하고 즐겁고 그럴 때 더 빛을 발하는 멤버들이라 그런 곡을 타이틀곡으로 했을 때 더 멋있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고 'BODY'가 제격이었다"고 말했다.

앨범은 이밖에도 깔끔하고 멋스러운 보컬이 매력적인 'Feel Your Love(48.6Hertz)(필 유어 러브 (48.6헤르츠))', 사랑의 과정을 풋풋하게 노래한 'How to Love(하우 투 러브)',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한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In My Head(인 마이 헤드)'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기광은 앨범명과 동명인 'Switch On'을 비롯해 'How to Love' 'In My Head'까지 총 3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하이라이트마느이 정체성을 더 짙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팬들의 바람과 신선한 재미를 모두 충족하는 15주년 활동을 시작한다. "멤버들 모두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Just do it(저스트 두 잇. 그냥 한다). 그게 롱런의 비결"이라는 멤버들은 "15주년이라는 숫자를 떠나서 매 앨범 매 활동 순간순간 멤버들 그리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는 마음가짐이다.

윤두준은 "15년 전 각자 막연하게 미래를 상상해본 적은 있을 텐데 지금 같은 상황이 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거다. 지금도 여전히 이렇게 앨범을 발매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우리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거 같다. 이런 설렘을 오래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5집 'Switch On'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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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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