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중 여섯 번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을 뚫었다. K팝 걸그룹 중 여섯 번째다.
5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3월 9일 자)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EASY(이지)'의 동명의 타이틀곡 'EASY'가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여섯 번째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피프티 피프티가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 발매된 'EASY'는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알앤비(R&B)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프로듀서팀 13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1980~90년대 미국을 풍미한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K팝 스타일로 재해석한 안무를 내세웠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말 발표한 영어 싱글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로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주 연속 머무르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 차트는 '핫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핫100'으로 가는 관문으로 불린다.
세 번째 미니앨범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서 8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앨범 'UNFORGIVEN(언포기븐)'에 이어 'EASY'까지 두 앨범을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올렸다.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르세라핌이 네 번째다.
르세라핌은 그간 새 앨범을 내놓을 때마다 빌보드,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주요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EASY'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핫100' 진입 기대감을 키었다. 스포티파이가 지난 1일 발표한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2월 23~29일)에 따르면 'EASY'는 '위클리 톱 송 미국'에 117위로 진입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55위에 랭크됐다.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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