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빅스로 데뷔…다수의 뮤지컬 출연
빅보스엔터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빅스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정택운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빅스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정택운(레오)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6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택운과의 전속 계약 체결을 알리며 "빅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택운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가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종혁 고규필 전동석 이주승 이봄소리 등이 소속돼 있다.
정택운은 2012년 빅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빅스는 데뷔곡 '슈퍼 히어로'를 시작으로 '다칠 준비가 돼있어' '하이드' '저주인형' '도원경' 등 독특한 콘셉트의 곡들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유닛 그룹 빅스 LR의 앨범 '뷰티풀 라이어' '위스퍼' '컴플리트 LR', 솔로곡 '캔버스' '뮤즈' 등의 작사·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로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은 이후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속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젊은 군인이자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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