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성직자 출장 토크 프로그램…12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종교인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5일 MBC 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 제작진은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의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공개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케미'를 설명해 본방송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김제동은 "'무빙' 보는 줄"이라고 말했다.
'고민순삭'은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일반인 사연자들과 고민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과 해결책을 전달한다.
앞서 티저 영상과 공식 포스터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를 공개한 '고민순삭'은 MC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의 유쾌한 입담과 '케미'를 자랑하며 관심을 받았다.
먼저 김제동은 MC들 간 호흡에 대해 "'무빙' 보는 줄 알았다"고 표현했다. 첫 녹화를 진행하며 마주한 MC들의 모습이 "날아다녔다"고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출연진이 너무 편하고 즐겁게 해줘 축복과 가피를 모두 받았다"고 말했다.
딘딘은 "처음엔 서로의 합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첫 녹화부터 합이 잘 맞아 앞으로 촬영이 수월할 것 같다"며 "성직자분들도 원래 사이가 서로 좋은 분들이라 그런지 그들의 합도 좋았다"고 강조했다. 엄지윤 역시 "녹화를 하면 할수록 서로의 생각까지도 점점 일치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나나는 MC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김제동은 어렸을 때부터 TV를 통해 보던 대선배님인데 긴장하고 있는 저를 보더니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다"고 말했으며 "딘딘은 말을 워낙 잘해 듣다 보면 웃음이 나오고 에너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엄지윤은 편한 언니처럼 대해줬다. 화면과 같이 실제로도 밝고 털털하다"고 덧붙였다.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고민순삭'은 12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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