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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문상민·김도완 '웨딩 임파서블', 첫방 4%로 출발

  • 연예 | 2024-02-27 09:37

김도완, 여사친 전종서에 기습 프러포즈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시청률 4%로 막을 올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시청률 4%로 막을 올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문상민 김도완과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에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LJ그룹 재벌 3세 이도한(김도완 분) 사이를 오해한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관계가 펼쳐졌다. 세 남녀의 독특한 관계성으로 막을 연 작품은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준수한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날 나아정이 긴 미국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온 절친 이도한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푸는 절친의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고 이 사진을 본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을 연인이라고 오해했다.

이지한은 이도한을 태양물산의 CEO 윤채원(배윤경 분)과 결혼시켜 LJ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망이 있었기 때문에 나아정은 눈엣가시나 다름없었다. 이에 그는 형을 추궁하는 것도 모자라 나아정이 있는 촬영장까지 쫓아가 이도한과 헤어져달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위로금을 챙겨달라는 엄청난 조건을 내걸며 이지한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지한은 나아정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며 이를 갈았으나 두 사람은 이지한 이도한의 할아버지이자 LJ그룹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생일 만찬 행사에서 마주했다. 이 행사는 이도한이 LJ그룹의 후계자가 됐음을 알리는 공식적인 자리였다. 다만 나아정은 이러한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상황. 쏟아지는 이지한의 독설을 듣던 나아정은 혼란스러운 얼굴로 급하게 자리를 피해야만 했다.

동생의 간섭에 지친 이도한이 이지한과 언쟁을 벌이는 동안 이부형제들이 이도한의 비밀을 담은 사진을 들고 나타나 긴장감을 형성했다. 가족들에게 자신의 성적 지향을 들킬 위기에 놓인 이도한은 이 상황을 벗어날 최후의 방법으로 나아정을 떠올렸다.

만약 윤채원이 아닌 나아정과 결혼한다면 원치 않는 후계자 자리도 결혼도 피할 수 있기에 이도한은 나아정을 붙잡았다. 그는 "나랑 결혼 좀 해줘"이라며 20억 원을 줄 테니 자신의 가짜 아내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안 돼"라는 이지한의 목소리와 세 사람의 엇갈린 시선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웨딩 임파서블'은 이지한 이도한 형제와 제대로 엮인 나아정의 다사다난한 일상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흥미를 유발했다.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 사이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의 막을 올린 '웨딩 임파서블' 2회는 2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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