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국가대표만 30%…경쟁 더 치열해져"
3월 19일 넷플릭스서 공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참가자 100인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진은 26일 참가자 100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분야의 운동선수부터 아이돌, 배우 등 다채로운 직업군이 등장한다.
앞서 티저 포스터를 통해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한국인 최다승 보유자인 김동현부터 '한판승의 사나이'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합류 소식이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출연자 중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게임들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은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도 출연한다.
또 피지컬까지 완벽한 배우 이재윤,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을 비롯해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연한다. 또한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의 존재감도 흥미롭다.
장호기 PD는 "시즌1을 흥미롭게 시청한 많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게 됐다"며 "실제 국제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하시거나 국제 스포츠 경기 때보다 훨씬 더 긴장된다고 말씀하셨을 정도였다. 그래서 훨씬 더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출연자들도 서로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강렬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강숙경 작가는 "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매일 10시간씩 운동하는 참가자, 직업상 높은 나무에 오르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지게를 지고 산 정상을 오르며 단련된 생활형 강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위해 몸을 만든 참가자도 있다"며 "100명 모두 자신의 몸에 대한 특별한 스토리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카테고리를 나누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더 강력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던 '피지컬: 100'은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82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9263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번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승부를 펼치며 3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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