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과는 또다른 매력…3월 9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곽동연과 이주빈이 사랑스러운 잉꼬부부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제작진은 22일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곽동연 분)과 그의 아내 천다혜(이주빈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김수현 김지원 부부와는 또 다른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 순간 꿀이 뚝뚝 떨어지는 홍수철 천다혜 부부의 쉴 틈 없는 애정 행각이 담겼다. 입가를 닦아주거나 과일을 먹여주는 등 서로를 극진히 챙기며 엄청난 금슬을 뽐내고 있다.
극 중 홍수철은 홍해인의 동생으로 기 센 누나 밑에서 자라 그와 정반대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삼은 인물이다. 사업 수완도 홍해인보다 부족해 늘 할아버지 홍만대(김갑수 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다 커서도 홍해인과 눈만 마주치면 자동으로 방어막을 올리며 괜한 성질을 내는 퀸즈 그룹의 서열 꼴찌다.
그런 홍수철이 떳떳해질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인 아내 천다혜는 미인도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우아한 비주얼과 예의 바르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다. 시누이인 홍해인과는 정반대 타입으로 남편 홍수철의 시시콜콜한 농담마저 모두 받아주는 현모양처로 퀸즈 그룹 어른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용암처럼 뜨거운 홍수철, 천다혜 부부의 관계를 표현할 곽동연 이주빈의 연기 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랑스러운 커플 곽동연 이주빈 부부를 만날 수 있는 '눈물의 여왕'은 3월 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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