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부부 온도 변화 담은 포스터 공개…3월 9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 부부의 온도 변화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제작진은 21일 김수현 김지원의 갈등과 기적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부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상반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결혼한 지 3년 만에 서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백현우 홍해인의 낯선 감정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갈등부터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핑크빛 기류까지 각기 다른 무드를 담은 두 가지 포스터가 공개돼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작품 제목대로 거대한 눈물 모양이 돋보이는 갈등 포스터에는 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마주 보고 서 있다. 낭만 가득한 강의 풍경과 달리 굳은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는 서늘한 기운이 맴돈다. 특히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하면 왜 사랑을 안 하지?"라는 문구는 사랑해서 결혼한 두 사람이 결혼 후 아찔한 위기를 맞닥뜨렸음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함께 공개된 기적 포스터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의 모습을 조명한다. 따뜻한 봄을 연상케 하는 분홍색 꽃 물결과 '지금 이 순간,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가 설렘을 안긴다. 이에 갈등의 최고조를 찍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서로에게 반응하게 될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결혼생활 3년 만에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할 부부의 로맨스 '눈물의 여왕'은 3월 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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