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오 네 번째 미니 앨범 'Diamond' 발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트라이비(TRI. BE)가 약 1년의 공백기를 거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사 및 작곡, 안무 창작까지 참여한 트라이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와 위로를 전한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Diamond(다이아몬드)'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약 1년 만에 컴백이다. 많이 기다려주셨던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이비는 2023년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A.Y' 이후 약 1년의 공백기를 거쳐 돌아왔다. 송선은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다"라며 "'Diamond'를 듣고 많은 분들이 에너지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Diamond'는 각자 살아온 방식·문화·개성까지 모든 게 다른 여섯 소녀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을 'Diamond'에 비유한 앨범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었던 멤버들이 결국에는 존재만으로 완벽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사막이라는 고된 환경 속에 피어난 꽃이다. 송선은 "역경을 딛고 일어난 트라이비만의 성숙함을 담으려고 노력헀다. 트라이비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콘셉트를 정한 이유를 밝혔다.
현빈은 "트라이비가 처음 해보는 콘셉트라 이해하는 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노래를 느낌있고 부드럽게 부르기 위해 발성도 바꾸는 등 도전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Diamond'와 수록곡 'Run(런)'이 담겼다. 'Diamond'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곡이다.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트라이비의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Diamond'는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아프로비츠 장르(전통 음악에 서양 악기와 멜로디, 재즈 및 펑크 등을 섞어 만든 음악)로 제작됐다. 미레는 "아프로비츠 장르의 특유의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자연과 잘 어울려서 산책하거나 독서하면서 들으면 너무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선은 "아프로비츠 장르를 이해할 때 굉장히 많이 어려워서 SNS도 찾아보고 노래도 많이 들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았다"며 "아프로비츠라는 장르의 노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힐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Run'은 젊고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트라이비만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지아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멤버들 서로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각자의 소망을 담아 꿈을 향한 트라이비의 거침 없는 질주를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미레는 "'Run' 안무도 직접 만들었다. 노래 중간에 지금까지 발매한 타이틀곡 안무를 다 넣은 부분이 있다"며 "그 부분을 추면서 많이 울컥했다. 팬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포인트를 전했다.
끝으로 미레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 활동에서는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라이비는 이날 정오 'Diamond'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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