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결혼식장서 송하윤에 일침
11회 5일 밤 8시 50분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송하윤과 이이경 결혼식에 참석해 제대로 된 복수를 날린다.
2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이하 '내남결')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모아 주은 거'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영상은 공개 6시간 만에 조회수 70만 회에 육박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 분)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예고편은 강지원이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결혼식장에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민폐 하객룩인 화이트 정장을 입은 강지원은 정수민과 신부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강지원이 "드레스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정수민은 "그렇지? 어머님이 골라주셨어. 어른들 취향이라 살짝 아쉽지만 뭐 어떡해. 딸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시는데"라고 뻔뻔하게 말한다.
이후 정수민은 "같이 사진 찍자. 사진사 불러봐"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나 강지원은 사진 찍기를 거부한다. 이어 가방을 던지고 "이거 박민환이 사준 거야. 그러니까 필요할 때 쓰든가 팔든가 마음대로 해"라고 일침한다.
끝으로 강지원은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고 웃으며 말한다. 아무렇지않은 척 하지만 겁을 먹고 분노한 정수민의 표정과 그런 정수민에게 통쾌한 돌직구를 날리는 강지원의 모습이 대비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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