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 씨스타19가 챌린지 문화에 관해 "후배들에게 다가가는 게 조심스럽다. 저희도 쑥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클렙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씨스타19가 1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가운데, '댄스 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효린과 보라는 16일 새 싱글 'NO MORE(MA BOY)'(노 모어 마보이)' 발매를 앞두고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11년 만에 씨스타19로 뭉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댄스 챌린지'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댄스 챌린지'는 다른 그룹과 서로의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는 문화로 최근 가요계에 빼놓을 수 없는 컴백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씨스타19는 "저희 챌린지의 첫 번째 타자는 소유와 다솜"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효린은 "둘이 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라고 덧붙였다.

씨스타19는 16일 새 싱글 'NO MORE (MA BOY)'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클렙엔터테인먼트

보라는 2017년 씨스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만큼, 다른 아티스트들과 챌린지해본 적이 없다고. 그는 "챌린지를 집에서 혼자하고 있어요. 후배들 노래가 나올 때마다 보고 있거든요. 누구와 할지 고민해 보지 않았지만 누구든 저희와 함께해준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효린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저희가 활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분들도 있고 진짜 오랜만에 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사실 후배들에게 다가가는 게 조심스러워요. 불편할 수 있잖아요. 대기실 문 앞에 '커피 한잔 무료로 드립니다'라고 써 놓을까 봐요. 저희 이름이랑 사진을 가리고요"라고, 보라는 "저희도 쑥스러워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씨스타19는 씨스타의 유닛으로 출발해 2011년 데뷔 싱글 'Ma Boy(마보이)'와 2013년 싱글 '있다 없으니까'를 발매했다. 그리고 11년 만인 16일 'NO MORE (MA BOY)'로 돌아왔다.

'NO MORE (MA BOY)'는 'Ma Boy'의 연장선이 되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해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와 펀치감 있는 드럼 비트가 펼쳐진다. 특히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